2021-07-29 15:23

 

 

 

 

다시 또 만나요.

 

 

작년 하반기 우수가맹점에 선정되었던 롯데마트 사상점.

 

점주님께서는 작년에 헤어질 때 다시 또 만나자고 말씀해셨는데요.

 

2년 연속 우수가맹점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하루빨리 점주님과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무척이나 궁금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롯데마트 사상점 만나러 가보실까요?

 

 

 

 

 

 

 

 

 

“이제는 전국 1등이 목표!”

 

 

2021년 하반기 우수가맹점에 선정된 롯데마트 사상점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또 선정되어 무척이나 기쁘네요. 

 

작년에는 너무 떨리고 정신없어서 어떻게 시상하고, 인터뷰 하고, 사진 찍고 했는지 잘 기억은 안 나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참 기뻤던 날이었던 거 같아요. 

 

 

 

올해는 그래도 두 번째 받는 상이라 그런지 그때보다는 좀 덜 떨리네요. 

 

그때 너무 정신이 없어서 무슨 말을 했는지도 잘 기억도 안 나는데 인터뷰 한 걸 보니깐 부산 1등을 하겠다고 말했더라고요. 

 

그런데 올해 또 선정되었다는 소식 듣고 가능성이 쪼~금 보이는 거 같은데 어떤가요? 

 

 

 

내년에도 우수가맹점에 선정되면 그때는 부산 1등이라고 확신하고 전국 1등을 목표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우수가맹점에 선정되어 너무 기쁘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2년 연속 우수가맹점에 선정되신 걸 축하드리며,

 

우수가맹점에 다시 한번 선정된 비결이 무엇인지 여쭤보았는데요.

 

 

 

 

 

 

 

 

 
“특별한 비결은 없다.”

 

 

사실 특별한 비결은 없어요. 그런데 제가 늘 하는게 있어요. 아침에 집을 나설 때 다짐하고 또 다짐하며 하루를 시작해요. 

 

 

 

오늘도 맛있게 만들자! 청결하게 청소하자! 고객 입장에서 늘 생각하자! 

 

그냥 그렇게 하다 보니 첫 번째 우수가맹점에 선정됐던 거 같고, 지금 두 번째 영광을 안은 것 같아요. 

 

다짐은 누구나 할 수 있잖아요. 다짐하고 실천하시면 돼요. 그게 다예요.

 

 

 

 

점주님께서는 특별한 비결이 없다고 말씀하셨지만, 늘 다짐하고 실천하시는 행동이 특별한 비결인 것 같습니다.

 

 

 

 

 

 

 

 

“아빠 또 어디 가?”

 

 

저희 손님 중에 일주일에 3~4번은 혼자 오셔서 떡볶이를 드시고 가시는 중년의 남성분이 있어요. 

 

혼자 장바구니를 들고 오셔서는 떡볶이를 드시고 가시는데 늘 너무 맛있게 드시고 “잘 먹고 갑니다.” 하고 인사하고 가세요. 

 

 

 

어느 날은 너무 맛있다며 이건 혼자 먹기 너무 아깝다고 집이 멀어서 그러는데

 

집 에서도 만들어 먹게 레시피 좀 알려달라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혼자 사는데 집에서도 만들어 드시고 싶으신가 보다 생각했었죠. 

 

 

 

레시피는 알려드릴 수가 없으니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더니, “레시피는 좀 그렇죠?” 하시며 

 

농담이라고 호탕하게 웃으시면서 “잘 먹고 갑니다.” 하고 가시더라고요. 

 

그리고 주말에 또 오셨는데 그날은 가족들을 대동해서 오신 거예요. 

 

사장님이 레시피를 안 알려주셔서 제가 다 데리고 왔다고 맛있는 거 같이 먹어야 한다며 가족들을 강제로 이끌고(?) 오신 거예요. 

 

 

 

그동안 혼자 장 보시고 혼자 떡볶이 드시고 가셔서 혼자 사시는 분인 줄 오해했던 거죠. 

 

알고 보니 아버님이 떡볶이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분인데 가족분들은 아버님만큼은 아니었던 거예요. 

 

그래서 떡볶이 맛있는데 있는데, 먹으러 가자고 하는데 아무도 호응을 안 해주니깐 그동안 계속 혼자 오셨던 거였죠. 

 

 

 

처음에는 떡볶이 먹으러 밖에 나갔다 온다고 하고 나오셨는데

 

일주일에 3~4번은 떡볶이를 먹으러 저녁마다 사라지니깐 가족분들이 불만이 쌓인 거예요. 

 

저번에는 나갔다 온다고 하니깐 또 어디 가냐고 뭐라고 하셨나 보더라고요. 

 

그래서 떡볶이가 먹고 싶을 때면 잠깐 집 앞에 친구가 찾아왔는데 잠깐 보고 온다고 하고,

 

일 처리 못 한 게 생각났다고 사무실에 잠깐 나갔다 온다고 하고 집에 선의(?)의 거짓말을 하고 몰래 와서 드셨던 거죠. 

 

 

 

그때 레시피를 물어보셨던 것도 떡볶이 먹으러 가기 눈치 보여서 물어봤다고 하시더라고요. 

 

저희 단골 손님 중에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마니아이신 거 같아요. 그래서 오시면 1.5인분 같은 1인분으로 드려요.

 

 

 

롯데마트 사상점은 깔끔한 매장과 맛으로 고객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매장이랍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확인!”
 

 

코로나가 장기화 됨에 따라서 정말 많은 자영업 가게가 폐업을 한 거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창업을 희망하시는 예비 점주님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건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시작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호불호가 갈리는 맛보다는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대중적인 맛, 유행 또한 금방 식을 수 있기 때문에 유행을 타지 않은 제품 선정, 

 

오랫동안 브랜드를 유지하고 있는 안정적인 본사, 내 가게처럼 꼼꼼하게 관리해 주는

 

슈퍼바이저 등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확인을 해보고 창업을 해야 해요. 

 

 

 

롱런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한다면 어려운 상황 속에도 이겨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시기가 시기인 만큼 마음 단단하게 먹고 시작해야겠죠?

 

그리고 감탄떡볶이 운영하시는 우리 가맹점 사장님들 파이팅입니다!”

 

 

 

마지막으로 예비점주님들과 현재 운영하시는 감탄떡볶이 점주님들께 조언과 응원으로 인터뷰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전국 1등이 되는 그날까지 롯데마트 사상점을 응원하겠습니다!